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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11

[문화][신간] 카툰 그리는 교수, 3번째 생명과학 교재

▲Cartoon College 생화학 I(신인철 | 마리기획) 직접 카툰을 그리는 교수로 유명한 신인철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3번째 생명과학 교재 『Cartoon College 생화학 I』을 출간했다. 생화학은 현대 생명과학·분자생물학·생명공학 등 생명과학 분야의 이해·학습에 필요한 기본 학문이다. 신 교수는 9월 8일 “열역학·효소학·TCA회로·전자전달계 등 생화학 관련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페이지가 카툰으로 그려져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대학생은 물론 심화 생명과학을 배우고자 하는 중고등학생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artoon College 생화학 I』 저자 신인철 / 2017-08-11 / 마리기획 / 3만원. 232쪽

2017-09 04 중요기사

[문화]지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재조명합니다

불과 몇 년 전, 서울캠퍼스 일대 행당동에서 일제 강점기 1930~40년대 시절 생활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여러 술병과 술잔들, 나막신, 안경, 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1970~80년대 ERICA캠퍼스 사동 일대엔 사리포구(현 안산 호수공원 부지)가 있어 어시장이 형성됐고 주민들은 그곳에서 해산물을 즐겼다. 이와 같은 사실은 여러 유형 문화재와 자연유산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는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덕에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8월 31일 김기룡 조사팀장(문화재연구소)을 만나 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궁금타파! 문화재연구소는 어떤 기관?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99년 6월 18일에 개소해 현재 약 20년간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4가지다. 핵심 업무는 단연 고고학적 물질문화를 조사하는 것이다. 그 이외에 문화유산 보존·관리, 해외 유적지 발굴, 일반 시민들을 위한 지역 축제 기획· 운영 등을 도맡아 한다. 김기룡 조사팀장(문화재연구소)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문화재연구소가 아프리카 지역을 발굴했다”며 “지금까지 이란,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고고학 조사들을 진행했고 국가별 공동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유물들만 대략 5만 점. 그중 몇몇 중요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된 상태며, 다른 유물들은 교내 자연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김기룡 조사팀장은 "문화재연구소가 지금까지의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고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연구소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가장 대표적인 유물은 무엇일까. 먼저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주먹도끼’가 있다. 구석기 시대 최고의 발명품이자 교과서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주먹도끼는 찢고, 자르고, 땅을 파는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하나의 도구다. 이외에도 서울 암사동 신석기 빗살무늬 토기나 삼국시대 기왓장들 역시 연구소가 발굴한 유물이다.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의 모습. 주먹도끼 하나로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발라내는 등 여러 용도의 사용이 가능해 현대판 '맥가이버 칼'로 불릴만 하다. (출처: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아울러, 매년 5월 초 어린이날 전후로 열리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문화재연구소에서 처음 기획을 맡았다. 당시 동네 주민들과 함께 했던 조그마한 축제는 현재 매해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의 대규모 축제로 자리잡았다. 김 조사팀장은 “문화인류학과 학생들 중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축제에 강사로 참여한다”며 “축제 기간 동안 불 피우기나 토기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 열린 제 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현장 모습. 올해는 제 25회 축제로 지난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출처: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지 [조사지역 북구 03]의 조사 광경이다. 해당 지역 조사는 지난 1990년대 초반에 이루어졌다. (출처: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집중탐구! 과거의 캠퍼스 일대는 어떤 곳?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행당동(杏堂洞)은 예부터 살구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 현재는 남아있지 않지만 일제 강점기 때엔 이곳에 조그만 선술집들과 판자촌이 개울가 주변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고. 김 조사팀장은 “어렸을 때 성수동 근처에서 살았는데, 당시엔 현 무학여고가 있는 쪽에 판잣집이 많아 지금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 후 점차 캠퍼스가 발전하면서 몇 년 전엔 한양대역 1번 출구 쪽에 ‘서울숲 더 샾’이라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기도 했다. 참고로 현행법상 주택 건축을 비롯한 개발사업은 그에 앞서 매장 문화재 유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 조사를 선행해야 한다. 그렇게 지난 2008년에 실시한 발굴 조사에선 그 일대가 일제 강점기 시대 ‘생활 쓰레기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용했던 ‘정종 잔’과 ‘정종 병’, ‘나막신’, ‘도자기’, ‘숟가락’등이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 위 물품들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Ⅱ 특별전 ‘쓰레기X사용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8년에 발굴된 '행당동 주개장 유적 공구류'의 모습 (출처: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지난 2008년에 발굴된 '행당동 주개장 유적 출토 신발류'의 모습 (출처: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ERICA캠퍼스는 1970년대 중반 반월·시화 공단이 조성되면서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조성됐다. 당시 안산 호수 공원 앞쪽엔 사리포구(浦口)가 있었고, 캠퍼스가 위치한 사동엔 분대(粉垈) 마을이라는 전통 마을이 있었다. ‘분대’라는 명칭은 골짜기 전체가 흙이 부드럽고 고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기룡 조사팀장(문화재연구소)은 “학부생 시절 고고학 실습을 위해 분대 마을을 발굴 조사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마을엔 2채 정도 집이 남아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안산 지역은 예로부터 ‘성황굿’이 크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해안가 특성상 ‘풍어제(豊漁祭)’가 많이 열렸고, 과거 안산 지역 바다에서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성불(成佛)하고 천도로 인도하기 위해 별신굿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 때문인지 현재도 안산역 주변엔 ‘점집’ 등이 많고,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안산 성황굿 예술제가 열리기도 한다. ▲사리포구는 6.25 전쟁 이후 둑을 막아 난민들이 중심이 되어 어업에 종사하며 만들어진 곳으로, 과거 안산 지역에서 규모가 큰 포구 중 하나였다. (출처: 안산시사. 2011년 편찬) 지난날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국내 고고학 조사만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만큼 해외 조사는 부족한 실정. 하지만,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는 대학 내 자체적으로 ‘아프리카’나 ‘이란’지역 발굴에까지 참여했고, 그만큼 고고학 연구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또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국내 문화유산과 관련한 수많은 연구 용역들을 진행했고, 고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그렇지만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 역시 만만치 않다. 큰 사업부지 발굴조사를 하는 데 있어 사업자가 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고, 만약 해당 지역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면 사업에 차질이 생기거나 그 주변 지역 사람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보기도 한다. 실제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의 경우, 농민들이 트랙터로 밭을 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말리다가 다툼이 생기기도 했다. 김기룡 조사팀장(문화재연구소)은 “다행히 그 후 경기도에서 박물관을 짓고,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인식이 좋아진 측면이 있지만, 앞으로도 문화재 발굴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을 좋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한 모습. 김기룡 조사팀장(문화재연구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글/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

2017-06 21

[문화][신간] 조성민 교수, 에니어그램 통한 자기수련 책자 출간

▲삼국지에서 내 성격을 찾다 (조성민, 이정섭 | 박영사) 한양대 조성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에니어그램(Enneagram)을 통한 성격유형 분석 책자 「삼국지에서 내 성격을 찾다」 (도서출판 박영사)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이정섭 한양대 간호학부 명예교수(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 회장)와 함께 집필했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성격유형론을 통해 자기내면을 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나아가 ‘참된 나’를 발견하는 자기수련 과정이다. 조 교수는 에니어그램이 생소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삼국지 등장인물을 통해 쉽게 설명했다. 아태문인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조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은 물론 상대방의 마음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국지에서 내 성격을 찾다』 저자 조성민, 이정섭 / 2017-06-15 / 박영사 / 1만 3천원. 230쪽

2017-06 20

[문화][신간]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출간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박찬승 엮음 | 한울아카데미 펴냄) 박찬승 사학과 교수가 엮고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이 출간했다. 이 책은 종전 70주년을 맞은 ‘제2차 세계대전’과 역사 연구의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집단기억’ 문제를 연계해 각국의 현지 필자들이 참여한 책이다. 본 책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제2차 세계대전을 유례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차이는 있을지라도 한 사회 또는 나라가 이 전쟁에 대해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바를 제2차 세계대전의 ‘집단기억’이라고 말한다. 집단기억은 사회구성원의 인식을 통제하고 사회를 조직하며 당시의 집단기억은 곧 역사로 편입되고 이로써 인류와 사회에 내재된다는 것. 이 책은 집단기억이 만든 오늘날의 국내외 정세와 각국의 역사·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여전히 긴 그림자를 거느리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과 전쟁 기억이 인류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박찬승 엮음 / 2017-06-02 / 한울아카데미 / 2만 3천 원. 232쪽

2017-06 07

[문화][신간] 김경민 교수 『동북아 평화의 꿈』 출간

▲『동북아 평화의 꿈』 (저자: 김경민 |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한양대 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신간 『동북아 평화의 꿈』이 출간됐다. 김 교수는 동북아시아 정세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학자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 전략과 동북아 평화를 주도하기 위한 꿈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의 꿈은 대한민국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주도하는 것이며, 이제는 얼마든지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평생의 연구에 대한 결론이 기승 전 동북아 평화라는 말이다. 이 책에는 김 교수가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3년에 걸쳐 주요 언론에 기고한 글과 해설을 주제별로 실었다. ‘동북아 평화의 꿈’을 시작으로 ‘동북아의 안보 위기’, ‘북한의 도발과 대응’,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대국화’, ‘중국의 패권주의’, ‘영유권 분쟁과 독도’, ‘한국의 국가안보와 방위산업’, ‘국제정세와 외교’, ‘일본의 정치대국화와 집단자위권’, ‘한일관계와 과거사’, ‘에너지, 우주개발, 원자력’ 등이다. 『동북아 평화의 꿈』 저자 김경민 / 2017-05-02 / 새로운사람들 / 2만 5천 원. 457쪽

2017-06 01

[문화][신간] 한양대, 『세계 속의 아프리카』 출간

▲『세계 속의 아프리카』 (저자: 존 하비슨, 역자: 김성수 | 출판사: 한양대학교출판부)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이슈와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쉽게 풀어쓴 『세계 속의 아프리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존 하비슨(Harbeson)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쓰고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번역했다. 전문가로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각종 통계와 도표 등을 담고 있어 학생과 연구자 뿐 아니라 정책결정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는 1일 “아프리카가 유럽 제국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독립한 이후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추적했으며 특히 국내외적 갈등·경제발전의 성과·선진국들의 대규모 투자 증대 등으로 인해 발생된 아프리카의 도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속의 아프리카』 출간은 “떠오르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지적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속의 아프리카』 저자 존 하비슨 / 역자 김성수 / 2017-05-10 / 한양대학교출판부 / 2만 2천 원. 432쪽

2017-05 15 중요기사

[문화][포토뉴스] 당신을 응원하는 한 마디 ‘수고했어 오늘도’

'좋은 기억'은 간직하고, '나쁜 기억'은 떨쳐내자! 지난 11일 서울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기획한 '수고했어 오늘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좋은 기억은 종이에 적어 상자에 넣고, 나쁜 기억은 종이에 적은 뒤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사였다. 하이리온이 등장해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렸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표정엔 즐거움이 역력했다. ▲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직원들이 하이리온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반갑게 웃고 있다. "다같이 치즈" ▲ 남영은 직원(글로벌기업가센터) 이 본인의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골똘히 생각하며 종이에 열심히 적고 있다. ▲ 나쁜 기억은 종이에 적은 뒤 쓰레기통에 버린다. 찢어진 종이처럼 나쁜 기억도 사라지길 바라며. ▲ 더 많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애지문으로 이동! 갑작스러운 하이리온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도 보인다. ▲장원석(미래자동차공학부 1) 씨는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귄 것'을 좋은 기억으로, '그러나 여자 친구만은 없는 것'을 나쁜 기억으로 꼽았다. ▲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애지문 앞에서 하이리온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캠퍼스에 행복 바이러스 전파한 이들은 누구? 이 이벤트는 한 강의에서 조모임을 통해 만난 5명의 재학생이 기획한 것이다. 조장 박영광(경영학부 4) 씨와 강마리(경영학부 1), 이미래(응용미술교육과 1), 김동범(전기공학부 2), 김모세(중어중문학과 1) 씨다. 이들의 노력 덕에 25도의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즐겁게 빛났다. 이미래(응용미술교육과 1) 씨는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하며, 웃는 모습을 보니 본인 역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고, 이번 프로젝트가 정말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 서로에게 엄지척! 조장 박영광(경영학부 4) 씨와 조원 김동범(전기공학부 2)씨가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 더운 날씨에 하이리온 탈을 쓰고 있느라 땀으로 범벅이 된 박영광 씨. 영광 씨도'수고했어 오늘도!' 글/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문하나 기자 onlyoneluna@hanyang.ac.kr 윤지현 기자 uni27@hanyang.ac.kr

2017-04 27

[문화][신간] 임창환 교수 『바이오닉맨』 출간

▲『바이오닉맨』 (저자: 임창환 | 출판사: MID) 한양대 임창환 전기·생체공학부 교수의 신간 『바이오닉맨』이 출간됐다. 이 책은 생체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 전자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체의 잃어버린 운동 기능을 보조하거나 감각 기능을 되살리는 기술 위주로 다루며 이런 기술이 가져올 미래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임 교수는 뇌공학, 특히 뇌-컴퓨터 접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생체공학자다. 그는 전작인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2015)에서 이미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신간에서 임 교수는 뇌공학을 포함한 생체공학 기술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일러준다. 본 책은 △600만불의 사나이는 가능할 것인가 △사이보그의 탄생 △생명 연장의 꿈 △프로젝트 트랜스휴먼 등 총 4개 목차로 구성됐다. 『바이오닉맨』 저자 임창환 / 2017-04-05 / MID / 1만 5천 원. 256쪽

2017-04 11 중요기사

[문화]화요일에는 음악을 듣자, 1230 콘서트로 오세요!

음악이 삶에 깃드는 순간, 인생은 더 풍요로워진다. 평소 음악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다면 화요일마다 HIT관 1층에서 열리는 '1230 콘서트'를 찾아보자. 한양인의 삶에 음악을 더하기 위해 한양예술융합센터와 음악대학 재학생, 산학협력단 등이 힘을 합쳐 만든 공연이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12시 30분, 같은 시간에 열린다는 의미로 1230 콘서트라 이름 붙였다. 흥겨웠던 ‘1230 콘서트’ 현장 화요일 오후 12시 30분,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걷던 사람들이 음악 선율에 이끌려 HIT로 들어섰다. 한양예술융합센터가 야심차게 기획한 ‘1230콘서트’가 지난달 28일 청중 앞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 12시 30분에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콘서트는 매주 화요일마다 다른 테마를 선보인다. 첫 시간에는 팝페라와 국악을, 두 번째 시간인 지난 4월 4일에는 국악을 테마로 진행했다. 청중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30분동안 준비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의자에 앉거나 서서 음악을 감상한다. 첫 회에 이어 두 번째 시간에도 100여명이 넘는 청중이 모였다. 피아노와 해금의 밝은 선율이 봄을 연상시켰고, 타악기의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져 기분을 한껏 들뜨게 했다. 판소리가 이어질 때는 청중들이 힘껏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관객 중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연구실 동료들과 식사를 마치고 구경 왔다는 쥬세페(Giuseppe, 에너지공학과 박사과정 교환학생) 씨는 “한국의 음악을 교내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며 “공연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고 했다. 국악과 선배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는 김재민(국악과 1) 씨는 “학생이 원하는 무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다”며 자신도 꼭 참여하고 싶단 소감을 전했다. ▲ 제2회 ‘1230콘서트’가 지난 4월 4일 HIT 1층에서 열렸다. 음악대학 재학생이 주축으로 서는 이 콘서트에 해금연주자 김민정 동문(일반대학원 국악과 석사 10) 동문이 함께 했다. ▲판소리 ‘사랑가’를 부르고 있는 정윤형(국악과 3) 씨와, 반주에 이승백(국악과 3) 씨. 청중들은 판소리 사이사이 '얼쑤'와 같은 추임새를 더했다. ▲청중들은 준비된 다과와 차를 즐기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출처: 산학협력단) 재학생에게 많은 무대경험 선사할 것 1230 콘서트는 우리대학 다양한 구성원이 힘을 모아 만든 콘서트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1월 말부터 공연을 준비한 조주선 한양예술융합센터장은 “음악을 전공하지 사람들도 음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조 센터장의 기획 의도에 공감한 산학협력단, 음악대학, 우리대학 재학생 스타트업 '티켓유니브'가 힘을 보탰다. 콘서트틑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연주자 구성에도 변화를 준다. 더 많은 학생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상반기 연주자 라인업이 벌써 완성됐을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무대에 올릴 곡도 참가 학생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우선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다 . 실제로 지난 4일 공연에선 국악과 2학년 학생들의 즉흥연주가 펼쳐져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피아노 즉흥연주를 마친 이채현(국악과 2) 씨는 “연습실에서 타악을 하는 익현 학우와 ‘아리랑’곡으로 잼(즉흥연주)을 하면서 놀고 있다가 조주선 교수님께 발각됐다(웃음)"며 "혼날 줄 알았는데 공연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연을 기획한 조주선 한양예술융합센터장(오른쪽)과 4일 공연에 초청연주자로 함께 한 김민정 동문(왼쪽). ▲지난 4일 공연에서 '아리랑' 즉흥연주를 마친 이채현(국악과 2) 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양의 새로운 예술문화 선도하길 공연 기획에 참여해 연주자 섭외를 진행한 티켓 유니브의 공동대표 고지원(성악과 4), 황하석(경제금융학부 3) 씨는 “상반기 동안 오페라와 실내악 트리오, 금관 5중주와 뮤지컬 등의 테마로 콘서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 펼쳐질 1230 콘서트를 많은 한양인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주선 한양예술융합센터장은 “음악대학 학생 외에도 영상과 의상, 공학 등 본인의 전공을 콘서트에서 실현해 보고 싶은 학생들의 참여 또한 장려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HIT한 곳에서만 콘서트를 진행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학교 곳곳에서 여러 팀의 연주를 동시에 진행해 12시 30분이면 음악이 흐르는 교내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김민정 동문과 티켓유니브 고지원(성악과 4) 씨, 조주선 한양예술융합센터장과 티켓유니브 황하석(경제금융학부 3) 씨다. 글/ 신혜빈 기자 shb2033@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2017-03 28

[문화][신간] 오재원 교수, 『필하모니아의 사계 I』 개정판 출간

▲『필하모니아의 사계Ⅰ』 (저자: 오재원 | 출판사: 이음앤) 오재원 한양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의 『필하모니아의 사계 I』 개정판이 7년 만에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서 빠졌던 글이나 삭제됐던 내용을 추가해 사실에 더 가깝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교육부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됐던 『필하모니아의 사계 I』은 연주회 애호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오재원 교수가 들려주는 작곡가 69인의 125가지 클래식 음악 이야기이다. 이 책은 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부터 본격적으로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용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오 교수의 '필하모니아의 사계Ⅰ, II, Ⅲ'는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365곡을 계절별로 정리해 유명한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를 집대성했다. 『필하모니아의 사계Ⅰ』 저자 오재원 | 2017-01-31 | 도서출판 이음앤 | 1만 8천 원. 400쪽